계절학교 참가 후기

조회 수 960 추천 수 0 2002.05.12 00:00:00
선생님들께 우선 넘넘 애쓰셨다거 인사드리구요~

인영이는 오자마자 샤워하고 숙제하느라고 바쁩니다 ^^

내일은 자기가 직접 쓸 얘기가 있다는군여 ^^



처음 아이를 떼어보내고 이틀밤을 허전해서 잠을 설친 철부지 엄마는 아랑곳 않고

인영이는 너무너무 재밌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왔더군요 ^^*

아카시아로 떡을 만들었던 얘기를 들을땐 맡아본지 오래된 아카시아 향기가 아이에게서

나는 것 같았습니다..ㅠ.ㅠ(감격)

설겆이,청소를 다 해보다니..장작에 구운 감자때문에 얼굴이 시커매졌다고 툴툴거리는 모습을

엄마는 오히려 한없이 부러워했답니다 ㅋㅋ



정말 막연한 시골생활...대학때 그 흔한 농활 한 번 못가본 엄마가 정말 막연하게나마

해주고 싶었던 것이 물꼬학교에 다 있더군요 ^^:;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머니머니해도,,공동체적인 삶의 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과 사람,,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너무나 자연스런 삶의 양태를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특별한 체험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현실에 한없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꼬자유학교를 준비하신 선생님들의 열린 생각과 용감한 실천에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구요...^^*

누구나 생각은 만리장성을 쌓지만 ^^:;;실천에 옮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고아원일도 계속 하시는지요..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할수 있는 일들이 머가 있는지 알려주시면..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돕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학교 , 더 좋은 선생님들 너무 감사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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