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운 예님이...

조회 수 909 추천 수 0 2002.08.05 00:00:00
안녕하세요, 어머님

거의 한달간 계속 되는 여름일정에

잠깐 짬이나 들렀더니 반가운 글이 있네요.



계절학교 기간 내내 진했던 그 기억들이

서로 반대 플랫폼에 서서 손 흔들며

한장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쁜 경상도 사투리를 우리 아이들은 기억할 겁니다.

처음보다 더 잘 누리던 예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서

춤터를 이 참에 만들어 버릴까요?^^



┼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nimnim8@hanmail.net) ┼

│ 굵은 김치김밥 나눠먹던 시커먼스 친구들.

│ 유행가 가사처럼

│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엇갈렸던 기차에 몸을 싣고

│ 딸과 엄마는 무사히 부산으로 도착했습니다.

│ 예님이는 망치와 토끼 안부를 전하고,

│ 손동작으로 물꼬교가(?)를 엄마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 연극활동에 참여했던 장구 장단을...세번 정도 말해주었습니다. 후~.

│ 그리고 1모둠에 있던 민석이 오빠야가 자기를 괴롭혔다고 하고(....누구지비? ^^)

│ 머리 빗겨주고, 손동작 가르쳐주었던 언니...그리고 친구들.

│ 기차 타기 직전까지 눈물을 보이던 예님.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 엄마가 새로 산 자두 씨디를 틀어놓고,

│ 그동안 못 춘 춤을 추다 잠이 들었습니다.

│ (저녁마다 공부는 안해도, 춤은 꼭 춘답니다.)



│ 선생님들, 애쓰셨습니다.

│ 연극터 참여했던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기를!

│ 아, 그런데요.



│ 춤터는 없을까요?

│ 생기면...엄마도 신청해서 꼭 갈건데..^^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832
5404 [답글] 새끼일꾼들에게... [1] 신상범 2003-10-02 908
5403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신상범 2003-10-07 908
5402 10월 8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0-13 908
5401 10월 21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10-23 908
5400 그립습니다. [2] 진아 2003-11-17 908
5399 지금 한창이겠네요.?? 유상 2004-01-28 908
5398 큰뫼의 농사 이야기 8 (감자 심으러 가세!) 나령빠 2004-03-29 908
5397 제목 유럽으로 떠나는 미술여행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근이아빠 2004-04-15 908
5396 저두요! 호망(호야맘!) 2004-05-05 908
5395 찔레꽃방학 15 file [2] 도형빠 2004-05-31 908
5394 잘 도착했습니다. [2] 나령빠 2004-09-12 908
5393 왕~실수 전승경 2004-11-27 908
5392 학기 갈무리 사진 file 도형빠 2005-07-25 908
5391 물꼬에서 나무하는 장소 file 승현 2005-11-23 908
5390 선진샘~ [2] 고세이 2006-02-07 908
5389 어제 텔레비젼에서 하다를 보고 논두렁 2008-07-31 908
5388 저이제막 도착했네요~!! [3] 김진주 2008-08-08 908
5387 안녕하세요. [3] 이금주 2008-09-27 908
5386 옥샘께 [1] 이재창 2008-10-28 908
5385 보고싶은 물꼬 식구! [2] 계원엄마 2009-03-21 90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