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상헌이 보고싶다.

조회 수 907 추천 수 0 2002.08.14 00:00:00


고3이라고....

떡대같은 장정이라고...

정말 시간은 묵묵히 흐르는구나.

중학생때 얼굴에 수염분장하고 아저씨 역할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는 아저씨고 나는 땜빵으로 초등학생역할을 했었더랬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내년엔 대학생이 돼있겠군.

여름계자에 중3 새끼일꾼으로 왔던 영지는 이제 숙녀가 다됐겠구나.

영동에가서 떡대같은 장정몫 톡톡히하고 왔음 좋겠네.

일손 바쁜 상범샘이랑 희정샘 허리 펴 쉴 시간이 좀 생기겄다.

방학 잘지내고, 나는 대학로에서 31일까지 공연중이다.

애육원가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공연보러 온나.

떡대같은 장정한번 보고 싶구나.







┼ 여름이 익어가는 이때: 하상헌(owl33@dreamwiz.com) ┼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신록이 우거진...어쩌고... 세월이 하 수상하니...



│ ...<중략>.....



│ ..어쩌고, 친구(김명현 외 1명)들과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 고3에게도 맑은 자연에서 노동을 할 권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어



│ 이번 여름에도 계절학교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 일정을 보니 15일날 출발하는 건축터 계절학교밖에 없더군요.



│ 5일밖에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다른일 신경쓸 겨를없는 고3임을 양해하여



│ 넓은 아량으로 끼워주시길 바라옵니다.



│ 저와 더불어 작년 여름의 그 김명현, 그리고 새로운 친구 성국현이 갈 예정입니다.



│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새끼일꾼의 대명사 하상헌 올림



│ 추신: 떡대같은 장정 3명의 노동이 필요치 않으십니까?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7738
344 찔레꽃방학 1 file [1] 도형빠 2004-05-31 902
343 모내기 하는 날 07 file 도형빠 2004-05-25 902
342 모내기 하는 날 05 file 도형빠 2004-05-25 902
341 계절학교 신청합니다. 조해연 2004-05-21 902
340 음... 몇달에 한번 오는 저는 ㅡㅡ;; [1] 미리. 2004-05-17 902
339 약속된 촬영 때문에 글 남깁니다. KTV <한국, 한국인>팀 2004-05-12 902
338 홈페이지 이사를 마쳤습니다. [5] 관리자3 2004-05-10 902
337 어제 잘 보았어요.. 메모예찬 2004-05-05 902
336 저..... [2] 해니(야옹이) 2004-02-06 902
335 영동,황간은 지금 눈세상 [2] 정근이아빠 2004-02-04 902
334 윤정이 잘있지요 [2] 아이사랑 2004-02-02 902
333 지금 한창이겠네요.?? 유상 2004-01-28 902
332 여행학교 인권 찾아 삼천리 함께가요^^ 생태학교시선 2003-12-23 902
331 눈물을 아시나요 강혜진 2003-12-09 902
330 10월 8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0-13 902
329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0-09 902
328 물꼬 사진첩!!! [1] 신상범 2003-10-02 902
327 행복한 하루 되세요~ movie 함분자 2003-09-04 902
326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04 902
325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7-01 90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