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계자가 끝이 났네요.

조회 수 887 추천 수 0 2002.08.20 00:00:00
요번 건축터때에는 장작놀이를 하셨는지요.

아마도 비가와서 이번에도 못했을듯 싶네요.

비오지 말라고 기도했는데.

희정샘과 상범샘은 이제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올망졸망한 아이들과 한달동안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다가

이제는 망치와 토순이하고 조용한 아침을 맞겠네요.

벌써부터 물꼬의 아침이 그리워지네요.

자동차 경적소리가 아닌 풀벌레 울음소리를 들으며 깨는 아침.

매캐한 매연이 아닌 싱그러운 풀냄새가 나는 아침.

바삐 챙겨서 학교로 달려가지않고 조용히 마을을 둘러보며 맞이하는 아침.

지금 제가 맞이하는 아침과는 판이하게 다른 물꼬의 아침.

눈에 선하네요.

그런 아침을 가질수 있다는 것또한 하나의 복이 아닐런지.

가을 계자는 언제죠?

빨리와라 계자여!!!!!

그때까지 잘 지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3274
400 Re..뭐지?? 궁금해 민우야.. 김희정 2002-07-18 887
399 파리퇴치법5 유승희 2002-07-15 887
398 Re..희정샘도... 김희정 2002-06-27 887
397 Re..웅할할... 신상범 2002-05-29 887
396 계절학교 참가 후기 인영엄마 2002-05-12 887
395 Re..고맙습니다 신상범 2002-05-13 887
394 오랜만에 들렸는데.. 멀라여⊙ㅈ⊙ㆀ 2002-02-26 887
393 열세 살이 본 노근리 양민학살 [3] 류옥하다 2010-10-17 886
392 옥샘..ㅠ.ㅠ [3] 황세아 2010-09-15 886
391 여름계절 자유학교 [3] 박진홍 2010-08-14 886
390 140 계자 아이들 들어와... [1] 물꼬 2010-08-09 886
389 잘도착햇어요!! [4] 박윤지 2010-08-07 886
388 피곤하다더니 .. 태풍엄마 2010-08-06 886
387 다녀갑니다 [1] 형찬맘 2010-08-06 886
386 잘왔어요^^ [3] 이정인 2010-08-06 886
385 집에 잘 왔습니다. [5] 둘리(탁원준) 2010-08-01 886
384 [답글] 139 계자 아이들, 들어왔습니다! [2] 상원이 엄마 2010-08-01 886
383 잘 도착했습니다! [7] 오인영 2010-07-31 886
382 도착~!! [14] 가람 2010-07-31 886
381 [답글] 연정이 잘 도착해씀! ♥ [3] 여쉰연죵이! 2010-07-30 88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