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근데 그 친구말이 참말로 명언이네...
어제 병원갔다와서 이제 좀 많이 나아졌고요,
밥도 먹어요.
행복해라~~~
근데 누군데, 품앗이 일꾼이라고만...
진짜 궁금해요.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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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정 샘이 편찮으시다니...
│ 순간, 물꼬의 기둥이 뿌리까지(!) 흔들리는 소리를 듣는 듯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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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을 즈음에서 새로운 증상을 보이는 몸살이 유행한 것 같슴다.
│ 제 주위에도 평소에 과로(!)했던 친구들은 여지없이 앓아누웠더군요.
│ 그 중에 한명은 "니들이 요새 몸살을 알어??? "라면서 발끈(?)하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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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자! 여러분!!!
│ 이번 계절 몸살은 기침이나 콧물 보다는 열이 많은게 특징이고
│ 또한 체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몸의 기관 중 조직이 연약한 곳(입안 이나 식도, 폐 등)이
│ 크게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과 얼굴, 이를 꼭 닦고 자도록 합시다..." (이상 친구의 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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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럽게도 저는 과로라고는 모르는 터(!?)라
│ 몸 건강히 지내고 있슴다...만 대신,
│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 식도가 타버려서 아무 말도 못하고,
│ 먹지도 못하고... 끙끙 앓는...
│ 배고프고 서러운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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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범샘~!
│ 그럴 땐 "오뚜기 쇠고기 스프(850원)가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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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 인스턴트 식품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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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희정 샘은 물꼬의 기둥이시니,
│ 하루빨리 몸살기운 털어내고 일어나시길 기도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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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조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