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윤실이지?
그게 숨긴다고 숨겨지는 게 아냐.
너는 어찌해도 드러나. 너 맞지?
그리고 희정샘은 꼭 쉴 때 아프니까 하는 소리였어
아픈데 일하라 한 게 아니고.
너 국어 샘 맞아? 앞뒤 문맥 잘 살펴야지...
또 양가 인사드리러 간 게 아니고
희정샘은 서울로, 나는 부산으로 갔다 왔지.
너 진짜 국어샘 맞아?
┼ 무시라 희정샘 아프다고?: 나도 푸마시 ┼
│ 우째 아프다요.
│ 물꼬 일꾼은 일당백인데 2백명중 백명씩이나 아프면 자유학교는 우짜라고.
│ 아프지 마요 샘.
│ 근데 상밤샘이 아픈데 일하라 그랬다고?
│ 그렇게 못난 심사 가지면 못난 각시 얻는다고 해줘.
│ 추석때 양가 인사드리러 갔다오 모양인데 국수는 언제 멱여주는거이야?
│ 2004년 개교식만큼이나 혼례식도 기다려지는 구만. 후후후
│ 튼튼한 학교 세울라믄 일꾼들이 건강해야제.
│ 아무조록 몸조리 잘하고 건강하이소.
│ 그리고 학교에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니 다행이구만.
│ 가을에 이쁜 새끼들 맞을 준비 잘 하시고 품앗이 달모임때 보도록 하지요.
│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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