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늦은 인사입니다.
네팔,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입니다.
한 일간지에 여행기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30회 예정하며, 수요판 일요판에 실립니다.
http://post.naver.com/search/post.nhn?keyword=%EC%98%A5%EC%98%81%EA%B2%BD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naver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daum
영영 떠나지 않고 결국 한국으로 번번이 다시 돌아오는 까닭은
물꼬가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가 가라앉고 마음이 거처를 잃었던 오랜 시간도
물꼬의 인연들이 그것을 견뎌낼 수 있게 했으며
포괄적 뉴스 하나만 지배하던 지난겨울 국정농단의 우울과 분노에서도
물꼬 식구들의 연대가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 물꼬를 지켜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뜨겁게 사랑합니다.
봄, 마음에도 봄꽃 흐드러지시옵기.
옥영경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