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환, 그리고

조회 수 1768 추천 수 0 2017.04.06 22:35:55


퍽 늦은 인사입니다.

네팔,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입니다.


한 일간지에 여행기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30회 예정하며, 수요판 일요판에 실립니다.


http://post.naver.com/search/post.nhn?keyword=%EC%98%A5%EC%98%81%EA%B2%BD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naver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daum



영영 떠나지 않고 결국 한국으로 번번이 다시 돌아오는 까닭은

물꼬가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가 가라앉고 마음이 거처를 잃었던 오랜 시간도

물꼬의 인연들이 그것을 견뎌낼 수 있게 했으며

포괄적 뉴스 하나만 지배하던 지난겨울 국정농단의 우울과 분노에서도

물꼬 식구들의 연대가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 물꼬를 지켜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뜨겁게 사랑합니다.


봄, 마음에도 봄꽃 흐드러지시옵기.


옥영경 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626 2020. 5.13.물날. 맑음 옥영경 2020-08-08 334
6625 2021. 5.10.달날. 비 옥영경 2021-06-14 334
6624 2021. 5.22.흙날. 맑음 옥영경 2021-06-22 334
6623 5월 빈들 닫는 날, 2021. 5.30.해날. 맑음 옥영경 2021-06-30 334
6622 2021. 7.22.나무날. 살짝 그늘진 오후 옥영경 2021-08-09 335
6621 2021. 5. 3.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1-06-09 336
6620 2021. 5.27.나무날. 비 많다더니 흐리기만 옥영경 2021-06-30 336
6619 2022.12.20.불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36
6618 2020. 6.24.물날. 비 / 장마 시작 옥영경 2020-08-13 337
6617 2021. 4. 6.불날. 맑음 옥영경 2021-05-06 337
6616 2021. 5. 4.불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1-06-09 337
6615 2021. 7.21.물날. 맑음 옥영경 2021-08-09 337
6614 2022.12.21.물날. 눈 옥영경 2023-01-06 337
6613 2021.10.25.달날. 맑음 옥영경 2021-12-15 338
6612 2022. 7.15.쇠날. 가끔 먹구름 옥영경 2022-08-04 338
6611 10월 빈들 여는 날, 2022.10.21.쇠날. 맑음 옥영경 2022-11-12 338
6610 2022.11.19.흙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38
6609 2022.12. 8.나무날. 볕도 좋고 푹한 옥영경 2022-12-29 338
6608 2023. 2.16.나무날. 흐리다 오후 눈싸라기 / 설악산 소청산장 옥영경 2023-03-15 338
6607 2022.11. 3.나무날. 맑음 / 시도 옥영경 2022-11-28 33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