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동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나마 서울의 변두리 산 밑에 있는 동네라 새 지저귀는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도심공기보다야 낫답니다~
저의 반쪽 지선이가 어젯 밤에 미국에서 돌아왔더랬어요^^
어젠 이런 저런 사정으로 나가지 못하고,
오늘 아침 김해로 가는 길에 보려고 김포공항에 갔다왔답니다~
변한 듯 하면서도 그대로인 내 친구...
첫 투푠데 하지 못했다고 많이 많이 아쉬워하더군요^^
그래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됐다면서 안됐으면 정말 속상할 뻔 했다고 하네요~
지선이 몫으로 받은 지난 겨울 물꼬 소식지를 경옥샘댁에 놓고왔나봅니다...
소식지부터 찾는데, 다음주에 영동가서 꼭 부쳐주겠다고 했어요^^;
전 어젯밤에 감기때문에 너무 아파서 개표방송 끝무렵엔 제정신이 아니었지요..
목이 많이 아팠는데, 생강차 마시니까 좀 가라앉았답니다~ 고마운 생강차~~ ^^*
오늘은 이번학기 실습나가던 조기교실의 방학식이 있는 날이에요~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니 또 가슴 한 구석이 져려오네요..웅..
그래도...행복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