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열심히 살고 있고..
세상도 열심히 돌아가고 있고..
하지만 삐걱거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
아, 열의가 있어야 마찰도 있다고 했던가? 지금이 그런건가?
항상 여유를 가지고 살려 노력하지만,
나의 게으름 때문인지, 세상의 압박 때문인지,
그것들이 합해진 이유 때문인지 잘 되지 않네;;
전쟁 소식 접할때마다 참 맘이 안 좋기는 한데,
이것 저것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금방 잊혀져버리고..
그렇게 세상과는 계속 멀어져 있고..
예쁘게 핀 개나리꽃을 보며 한껏 감상에 젖다가도,
'아! 전쟁!' 할 때 갑자기 가라앉는 기분이란..
그러고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바쁘게 움직이는 내 모습이란..
생각할 시간이 2% 부족한.
시험기간엔 생각할 자격도 없어 -_-r
물꼬 가족들 모두 마음 따뜻한 봄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