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규경의 엄마입니다.
우리집에서는 그렇게 세 아이를 합해서 부릅니다. 채은규경 밥먹자~ 이렇게요.
아이들을 마음 턱 놓고 보내고서 아무 것도 걱정하지 않은 부모는 저말고 없겠지요. 연락안오면 잘 있는거야라고 하면서.
이제 내일이면 아이들을 보겠지요. 부모인 저는 아이들의 아쉬움과 다르게 기다려 집니다. 내일이면 내일이면...하면서요.
매일매일 올라오는 날적이 정말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남편과 대화의 중요한 부분도 날적이의 내용이 되었구요. 날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제 마음과는 달리 쓰시는 분은 날이 갈수록 힘겨웠을 텐데 기다리는 부모들의 마음을 읽으신것처럼 매일 보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남은 날적이가 기다려 집니다.
아이들과 함께하신 모든 샘들께 고마운 마음과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샘들 모두 건강하시고 넉넉한 명절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