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나무처럼 자란다



모시는 글



지리산자락 실상사 옆 콘테이너 몇 개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학부모가 마음을 모아

작은학교를 시작한지 어언 3년이 되었습니다



열을 셀 수 있는 아이는 즐겁게 열을 세고

백을 셀 수 있는 아이는 즐겁게 백을 셀 수 있는 교육

경쟁이 아니라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한몸, 한생명의 연기적 세계관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교육

-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작은학교 대안교육은

생명살림학교, 작은학교, 지역공동체학교를 지향하며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대안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이 역사의 장에

첫발을 딛고선 우리아이들과

내일 이 학교를 찾을 더 많은 우리아이들이 가꾸어갈

주체적 미래의 배움터를 세움에 힘을 돋우고자

여기 잔치마당을 엽니다

부디 오셔서 함께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2004년 1월

실상사 작은학교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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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3310
1864 네, 잘 지넵니다 ^^ [3] 이시원 2008-12-12 1211
1863 김광희님, 연락 닿지 않아... 물꼬 2008-12-12 921
1862 옥쌤~~~ [7] 현진이 2008-12-13 1000
1861 새끼일꾼 애린이와 주영 물꼬 2008-12-13 989
1860 옥샘 ^^ [4] 배기표 2008-12-14 1039
1859 계자변경.... [4] 이주희 2008-12-15 946
1858 2008 겨울 계자 새끼일꾼 신청 마감!(수정) 물꼬 2008-12-15 1002
1857 안녕하세요? [4] 임현애 2008-12-16 973
1856 찾아뵙고 싶은데... [3] 유설 2008-12-16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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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계자에 저희 아이들이 참가해서 기뻐요! [2] 여윤정 2008-12-19 972
1853 옥쌤.. [2] 김아람 2008-12-19 927
1852 [답글] 하다야!모하니 [2] 이주희 오인영언니 2008-12-19 927
1851 2008 겨울 계자 새끼일꾼들에게 [3] 물꼬 2008-12-20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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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옥쌤 읽어주세요 [2] 김태우 2008-12-21 926
1848 옥샘 [2] 하수민 2008-12-21 949
1847 겨울계자관련 secret [1] 김수정 2008-12-21  
1846 안녕하세요 [1] 이해인 2008-12-22 979
1845 옥샘 전화 좀... [3] 정훈 2008-12-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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