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합니다.

조회 수 885 추천 수 0 2004.01.27 07:30:00
성준,빈이 엄마 *.77.75.96
아이고...
물꼬랑 전화통화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네요..
항상..
나긋하고 살떨리는듯한(?)옥샘의 자동응답기가 전화를 받구요.

계절학교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 성준이가 아직 다섯살인것이 한스럽네요...헐헐..

글에서 나오는 제가 아는 사람의 모습이
따스하게 그려집니다.
특히...하다...
장하다!!!하다!!!

그리고...
2월에 한다는 공동체 단식...
저도 같이 참여하고 싶은데..
일정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성준이, 성빈이는 잘 있습니다.
그리고..
요새 아빠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마치 이 행복을 누가 뺏아가면 어쩌나..싶게 말이에요..

성빈이는
드디어 두 단어를 연결해서 말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물, 또"
"밥크, 밥크(밥, 밥)"
"꼬까(과자), 또"
"빠, 빠, (아빠,아빠)"
"따,따 (오빠, 오빠)"
"엄마, 꺼"
엄마, 아빠, 오빠 중에 오로지 엄마만 정확하게 말하는 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배우는 건지...

성빈이는 3월이면 두돌입니다..
(두돌치고는 말이 참 느리죠....그래도 말은 다 알아들어요)

물꼬 식당의 석유난로가 그리운 아침이네요..
거기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던 시간이요...

해달뫼

2004.01.27 00:00:00
*.155.246.137

일찍 다녀갔었네요. 어제 저희들은 영동 장유학교 물꼬에 가서 이산가족(?)이 되고 말았답니다. 해와 달은 영동역에서 친구들과 상범샘을 만난 후 부터는 아는채도 않더라고요, 얼마나 흐뭇섭섭(?)한 지,,,,, 잘 지내시고 화목한 성빈, 성준이네를 그리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신상범

2004.01.28 00:00:00
*.155.246.137

삐- 지금은 연탄난로입니다.

김희정

2004.01.29 00:00:00
*.155.246.137

그럼 2월이면 보겠네요.
옥샘이 한나 언니 보고 싶어하세요.
"나는 자꾸만 한나가 그리 보고싶다!"
하시네요. 아이참... 할머니같지요...
아이들 데리고 어서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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