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

조회 수 1023 추천 수 0 2004.02.01 22:38:00
아쉬움을 남기고 시골버스를 탔습니다.
정신없이 오느라 ..
너무나 고마운 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만인의 연인이신 옥선생님

늘 따스함으로 맞아주시는 희정샘

평소 차가워 보이시지만 ..
아이들과 놀때는 아이같기만 하신 무지샘

아이들의 장난도 모두 받아주시는 상범샘

함께 하면 늘 웃음을 주시는 열택샘

물꼬에 대한 열정은 이분을 이길 수 없는 형길샘

그리고 일 못하는데도 꾸중도 못하시고 기운을 북돋아주신 영철샘

혜윤이 잘 도착했습니다 ...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타니 내가 떠나는 게 그때서야 실감 나더라고요 ..
막 졸립고 피곤하긴 한데요 ..
아쉬움으로 마음이 가득차서 잠이 안와서
여기 올 때, 그때 생각하며 돌아갔어요 ...

참 멋진 생각 갖고 계시던 지나샘, 진익샘 만나서 즐거웠고요 .....
막내 샘 , 기표샘 같이해서 즐거웠고 ..
화장실 같이 가줘서 고마웠어요 ♡

물꼬에서 함께한 시간
지상에 존재하는 작은 천국을 경험한 느낌이 였습니다.
작은 천국을 만들어주신 물꼬 식구들께 감사합니다 *(_ _)*

sUmiN〃

2004.02.07 00:00:00
*.155.246.137

음, 같이 했으면, 더 좋았을 걸요-_ㅜ

신상범

2004.02.10 00:00:00
*.155.246.137

혜윤샘은 저도 참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 왔던 아이가,
커서 대학생이 되고 품앗이로 오는...
그간의 세월(6년 넘게..)도 훌쩍 뛰어넘는 이 만남이 오래 기억될 겁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함형길

2004.02.10 00:00:00
*.155.246.137

혜윤샘, 즐거웠습니다.
혜윤샘의 생각보다 먼저 가는
몸과 마음이
항상 느껴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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