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3192 추천 수 0 2021.08.14 13:54:08
급한일이 생겨 마지막 하루를 마무리 하지 못하고 먼저 가게 되어서 아직까지도 많이 아쉽습니다.
안겨서 울던 정인이이와 지윤이, 옆에서 눈물 훔치던 근영샘, 둘러싸고 가지말라고 하던 아이들 표정과 목소리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마지막까지 손 흔들면서 인사해준 샘들도 꼬옥 안아주신 옥샘도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의 계자라 진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한 약속 지키러 겨울에도 꼭 시간 내어 가겠습니다.
모두모두 너무 애쓰셨고 사랑합니다♡

물꼬

2021.08.15 08:22:42
*.33.181.48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아이들 곁에 계셨던지!

온 마음으로 온 몸으로 움직이는 걸 보았습니다.

우리가 나날이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확인이 기뻤습니다.

아이들 곁에 그런 어른들이 있는 게 느꺼웠습니다.


'그리고 계원이 될려면 곗돈(논두렁)을 보내야 하잖아요.

오늘부터 적은 금액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또 계하면 좋겠어요 ㅎㅎㅎ'

보내오신 문자를 또 들여다봅니다.

계자 아이로 시작해서 새끼일꾼이 되고 품앗이샘이 되고,

드디어 논두렁에 콩 심게 되셨군요.

고맙습니다.

그렇게들 물꼬를 지키고 꾸리고 나아갑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7228
5745 날짜를 알려주시오~~!! 민경훈 2002-07-16 897
5744 송금을 하면서 문경민 2002-12-18 897
5743 Re..선아야.. 신상범 2002-12-27 897
5742 -_-asasas 운지. 2003-01-23 897
5741 하루가 다르게 변하네여~~ [1] 영숙 2003-05-02 897
5740 5월 16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2] 신상범 2003-05-18 897
5739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02 897
5738 저희 왔습니다. _-_ [2] 수민수진 2003-08-31 897
5737 상범샘.. 저 창준이에요 [1] 윤창준 2003-12-08 897
5736 여행학교 인권 찾아 삼천리 함께가요^^ 생태학교시선 2003-12-23 897
5735 세번째 물꼬에서의 46시간(첫날과 둘째날) 김상철 2003-12-28 897
5734 요즘 성준이의 입담 [2] 성준,빈이 엄마 2004-02-25 897
5733 상범샘,저도 갈수있을것 같아요^^ [1] 최진영 2004-04-20 897
5732 계절학교 신청하고 싶어요. 신은영 2004-05-21 897
5731 모내기 하는 날 04 file 도형빠 2004-05-25 897
5730 가을소풍11 file 혜연빠 2004-10-12 897
5729 샘들 오랜만 입니다. 호남경 2005-11-16 897
5728 이렇게 늦었습니다만. [1] 미리 2006-01-14 897
5727 어디든 좋습니다. 현애 2006-01-17 897
5726 안녕하세요 [2] 기표 2006-07-03 8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