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토크쇼

조회 수 982 추천 수 0 2004.02.15 22:47:00
다들 잘 도착하셨나요? 부천의 혜린이네 입니다. 열시쯤 도착했습니다. 오다 휴게소에 들러 넷 모두 두말 필요없이 시체놀이 한 번 하고, 다시 오다 또 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 숨 잔 덕분에 중간중간 막혔지만 졸립진 않더군요... 잠깐 눈붙인 때문이 아니라 되돌아 보고 다시 할 말들이 많아서 였겠지요.
되돌아 본 많은 것들은 우리아이에 대해서, 저와 집사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손꼽아가며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과 이름을 되불러 보고 생각하고 얘기하면서 우리 아이들로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변해야 할, 아니 그러기 위해서 우선 인정하고 고백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도 생각하였습니다.
달리는 토크쇼의 마무리 결론은 이겁니다. "부모가 못하는 것을 물꼬는 할 수 있고, 물꼬가 못하는 것은 결코 부모도 못한다" ...맞습니다.
덧붙여... 단순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이번 들살이에서 배웠습니다. ^^
모두 편한 밤 되시길...

큰뫼

2004.02.16 00:00:00
*.155.246.137

단순하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밥도 하루 한 번만 먹고,
그건 아닌 것 같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7403
5664 환선굴 가는길 file [1] 해달뫼 2005-02-19 3372
5663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도 글을 남겨주세요! [1] 류옥하다 2011-08-13 3366
5662 八點書法/ 육낙(육血+刀 落)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364
5661 잘 도착했습니다! [2] 진주 2022-06-26 3363
5660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0-08-15 3358
5659 잘 지내고 계시죠? [3] 까만콩 2021-02-22 3357
5658 2011 피스캠프 프로그램 통합안내 및 설명회 공지 imagemovie 피스 2011-10-29 3355
5657 Tira-mi-su! [3] 진주 2021-05-31 3349
5656 우빈효빈 도착 [1] 박우빈 2021-08-01 3346
5655 잘 도착했습니다! [2] 류옥하다 2022-06-26 3342
5654 밥바라지 홍인교와 윤호 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5] 홍인교 2012-08-11 3323
5653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3320
5652 분갈이 시기를 맞이하며(영양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1] 나령 빠 2004-03-28 3320
5651 八點書法/ 촤(꺽을촤)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316
5650 하루재기에 담긴 미스터리 [2] 수범마마 2022-08-17 3313
5649 다시 제자리로 [2] 휘령 2022-06-27 3310
5648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22-06-27 3309
5647 책 소개: 정반대의 마케팅, 거기에 있는 무엇 물꼬 2018-08-29 3305
5646 잘 도착했습니다. [1] 혜지 2021-07-01 3303
5645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시죠? [1] 까만콩 2021-06-28 330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