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근처를 지나가다

조회 수 912 추천 수 0 2004.02.24 00:27:00
대구쪽에 갈일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갔습니다. 황간나들목을 눈여겨 보며 여기 어디쯤에서 들어가겠구나 하고 산야만 휘휘 둘러보며 가늠해 보았습니다. 저 산골짜기에 있나? 아님 이쪽 산 자락에 감춰있나 하고 짐작만....
마음속으론 많이 그렸지만 그리 쉬운길은 아니더이다. 그리 만만한 거리도 아니고.
마음속으로 고향같은 느낌을 간직했는데(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마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물꼬 가족들이 많아져서인지... 왠지 뒤에서 바라보기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주 들어와 날적이와 물꼬소식 읽고 갑니다. 정겹습니다.
상범샘! 얼굴도 모르는데 한번은 마주쳤을겁니다. 가회동에서 아주 잠깐.
옥샘! 우리아이들이 고3 고1이 되었습니다. 그땐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구요.대치동으로 공부하러 다니던때가 참 좋았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신입생 받느라. 학교보내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부럽군요. 건강하십쇼. 애쓰시는 상범샘과 다른 물꼬 가족들 모두 건강하십시오. 보람있는 하고싶은 일을 하는 그곳 식구들이 부럽습니다.

신상범

2004.02.24 00:00:00
*.155.246.137

이 일 또한,
이 모든 일이,
박문남 님처럼 지지해주고 힘 보태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 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6942
5685 Re.크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밤샘의 상상력.... 또 그 푸마시 2002-09-26 898
5684 무시라 희정샘 아프다고? 나도 푸마시 2002-09-24 898
5683 ^-^*오랜만이네요- 안양수진이 2002-11-02 898
5682 김치 담그러 오세요!!! 신상범 2002-11-21 898
5681 Re..그래.. 신상범 2002-12-12 898
5680 수민이 가면 갈께여... 신지선 2002-12-12 898
5679 -_-aa머리가 나쁜 관계로 아이큐 두자리일껏 같 2003-01-17 898
5678 물꼬장터 왜이래!!!!!!!!!!! 민우비누 2003-01-18 898
5677 애육원 1년 계획. file [1] 수민v 2003-02-21 898
5676 저도 글집 잘 받았어요. [5] 세이 2003-03-22 898
5675 [답글] 옥선생님, 감사합니다. 햇살아빠 2003-05-10 898
5674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5-19 898
5673 6월 5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4] 물꼬 2003-06-06 898
5672 보고싶어요 [4] 홍순필 2003-08-11 898
5671 물꼬 사진첩!!! [1] 신상범 2003-10-02 898
5670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 신상범 2003-10-07 898
5669 옥선생님~!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장경욱 2003-10-09 898
5668 오늘 계절학교마친보람... 세호 2003-10-12 898
5667 자유학교물꼬습격사건^^ [3] 품앗이승희^^ 2003-10-14 898
5666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10-16 89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