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4.해날.또 날리는 눈발

조회 수 1121 추천 수 0 2005.12.06 18:28:00
옥영경 *.194.107.138

2005.12.4.해날.또 날리는 눈발

낙엽방학을 끝낸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눈 내린 길이 얼까 일찌감치들 들어왔지요.
오랫동안 눈을 기다렸던 아이들은
눈싸움도 하고 이글루도 세우고 눈사람도 만들고
한켠에선 눈썰매를 끕니다.
주춤하던 눈이 오후에 다시 내리기 시작했지요.
젖은 몸을 추스린 아이들은 큰 마당으로 되 불려나갔습니다.
눈사람이 따로 없데요.
문득 이 아이들만 놀기에 마당이 너무 아깝다 싶더이다.
새 해 새 아이들을 기다린다지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962&act=trackback&key=dcf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786 2005.12.12.달날.잠시 흩날리는 눈 / 마을 회의 옥영경 2005-12-16 1236
785 2005.12.11.해날.맑음 옥영경 2005-12-13 1246
784 2005.12.10.흙날.오후 한 때 눈 / 모레 데이 옥영경 2005-12-13 1420
783 2005.12.9.쇠날.맑음 / 나는 야생 숲을 선택했다 옥영경 2005-12-13 1360
782 2005.12.8.나무날.맑음 / 섣달 잔치에 달뜨다 옥영경 2005-12-09 1468
781 2005.12.7.물날.오후 한때 눈 / 농사부 바깥 모임 옥영경 2005-12-09 1172
780 2005.12.6.불날.갬 / 학 한 마리 날아들다 옥영경 2005-12-07 1371
779 2005.12.5.달날.언 눈 / 섣달 잔치 첫날 옥영경 2005-12-07 1318
» 2005.12.4.해날.또 날리는 눈발 옥영경 2005-12-06 1121
777 2005.12.2.쇠날.흐림 옥영경 2005-12-06 1276
776 2005.12.3.흙날.저녁답부터 밤새 내리는 눈 / 연수 하나를 마치고 옥영경 2005-12-06 1262
775 2005.12.1.나무날.흐림 / 포항행 옥영경 2005-12-06 1244
774 2005.11.30.물날 / 물구나무서서 스무나흘을 보내며 옥영경 2005-12-01 1176
773 2005.11.30.물날.봄날 같은 볕 / 아궁이 앞에서 옥영경 2005-12-01 1181
772 2005.11.29.불날 / '플로렌스'인의 목소리 옥영경 2005-12-01 1310
771 2005.11.27.해날.흐림 / 호젓한 하루 옥영경 2005-12-01 1038
770 2005.11.28.달날.맑음 / 돌아온 식구 옥영경 2005-12-01 1248
769 2005.11.26.흙날.맑음 / 면담 끝 옥영경 2005-12-01 1052
768 2005.11.26.-12.4. 낙엽방학 옥영경 2005-11-27 1171
767 2005.11.25.쇠날.얄궂은 날씨 / 월악산(1097m) 옥영경 2005-11-27 1429
목록
쓰기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