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인사

조회 수 887 추천 수 0 2004.05.15 00:13:00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궁금하지 않을때쯤에 가끔 글을 남기는 종창입니다...

항상 이리저리 방황하고 또 고된하루하루 보내고 살지만 인터넷을 쓸때나

자기전에는 한번씩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얼굴들이 물꼬에 있으니 그래도

아직은 생각하고 그리워할 여유가 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안부를 여쭙기도 참 무안해지고 얼굴 붉어지는 까닭은 왜일까요...

어머님과 동생 종성이 그리고 애인에게 학교가 드디어 문을 열고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말했습니다...

같이 티비를 보며 그리워 했으면 좋아했겠지만 이야기를 듣고서도 정말

너무 놀라워하고 기뻐하더군요...(특히 어머님께서...^^ )

개교식에 승아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찾아왔다 써있는걸 읽었는데...

아마 제가 알고있는 승아가 맞으려니 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하 현아 헌수는 어떻게 사는지 연락도 끊겼네요...^^"

같이 공부했던 많은 친구들...그리고 샘들...다시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학교나 개인사정으로 입대를 미뤄놔서인지 아직 연락이 없고...

동생 종성이가 6월 7일에 군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서로 바빠서 한달에 몇번 볼까말까한 동생과 학교에 가서 느끼고 보여주고

보냈으면 하는데 학교 여건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3개월 이전에 연락을 해야지 방문이 가능하다는말에 제가 쓰는 글과 생각이

이기적이지 않나 해서 한번 여쭙니다...

하다가 했다고 올라오는 글들은 저를 미소짓게 하는 활력소가 됩니다...^^

또 글 남기겠습니다...

살아있다는걸 알려 드렸으니 또 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다가 그립고 보고플때면

또 쓸데없는 소리라도 남기고 가겠지요...

보고 싶습니다 우리 선생님과 학교가...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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