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슨말부터 해야하는건지...
할말이 너무 많은것 같아 뒤죽박죽인것 같아
네 말대로 냄비가 그렇게 펄펄끓고 있는지는 몰랐어
그저 내 맘 전하고픈 안타까움만 앞선던것 같다
이렇듯 항상 자신의 위주로만 살아가고 있나보다.
얼마만이니 이게...
펙스도 넣어보구 전화도 해 봤는데 안되나봐
내 마음이 네게 전해진것이 확인만 되면 그래두 편할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홈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
친구들에게 네 안부며 소식을 참 많이 물었는데....
수련이에게는 가끔 전화 한다고... 근데 연락처 모른다고 한다더라구
네게 참 잘어울린다 싶어. 그래 꼭 너야...
나두 아이들하고 매일 논다^^
숱한 이야기들이 쌓이고 쌓였는데....
네가 그곳에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참 뿌듯하다는 느낌이다.
항상 맑은아이들의 마음 들여다 봐주고 생각주머니 채워주고
서로 마음 나누는 일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기를 바래.
그곳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도 늘 행복이 가득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할께
연락... 기다릴께.
거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