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달력을 넘겨 6월로 넘어가니...
노랗게 밀이 익은 사진이였습니다..
그 사진을 보며..
성준이가 하는말...
"물꼬 앞에 보리가 누렇게 익었겠네...저 달력을 보니까 내 생각이 그러네"
하더군요..
지난 4월에 갔을때 학교 문앞에 푸르게 자란 것이 뭐냐고 묻길래..
보리(정확한지 모르겠지만)하고 대답해주면서..
봄이 다 갈 무렵에 누렇게 익는다고 이야길 했었거든요..
그걸 기억했는지..어쨌는지..암튼..그러네요..제법 어른스럽게..
아이들이 잠시 떠나간 학교 모습은 어떨까...
샘들은 푹 쉬고 있을까..아마도 아닐꺼 같은데요..
조만간 얼굴볼날이 언제일까 꼽아봅니다..
그런데..문앞에 있는거 보리 맞나요??
예! 보리 말입니다.
그리고
한나샘, 뭐하노, 애들 데리고 어여 안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