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어요!

조회 수 2178 추천 수 0 2023.01.13 22:22:33
휘령 잘 도착했습니다.
171계자는 오름샘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름이 무어라 불리는 것 보다 제 일을 하려고 마음 먹고 갔지만, 이름이 뭔지 책임감을 가지게 했고, 또 행여나 그 이름에 걸맞지 않은 건 아닐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언제나 그저 지금에 있으면 되는 일들임을 앎에도요.
그래도 그 두려움에 미안함에 손놓고 울던 20대 초중반을
지나 그래도 해야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 스스로에게 만큼은 솔직한 제가 되어감을 순간 순간 느껴간 계자였습니다.

계자 마지막 순간까지도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있게 마음을 내시던 옥샘 모습에진심을 전하는 일은 행동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우리 샘들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시간을 내고 아이들을 향해 함께한 모든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고마웠습니다.
모두 정말 애쓰셨고(이 한마디 그 이상이지만) 그리고 보석 같은 아이들과 함께여서 이번 계자도 참참참참참참참참 좋았고 재밌었습니다.(동우 버전!ㅎㅎ)
다시 함께 할 순간들을 위해 저는 이 곳에서 순간들을 잘 살아내고 건강하겠습니다!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마무리 때 미처 손이 다 가지 못한 곳이 못내 마음에 걸립니다.ㅠ)

한단

2023.01.13 23:12:50
*.122.177.90

휘령샘 오름샘으로 저희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진심 다하시는 모습 정말 본받고 싶었어요.

지치고 힘들 때 그 사람의 바닥이 드러난다고 하는데,

가장 힘든 순간에 휘령샘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참참참참 좋았습니다. 


건강하셔요. 잘 살아내고 만나요. 


물꼬

2023.01.15 11:31:43
*.33.180.91

애쓰셨습니다.

휘령샘이 오름샘으로 계자를 끌어주셨습니다.

지난 수 년 이미 그리하고 계셨는데

이제야 이름을 달고 자리를 잡았다 할까요.

마치 한 세월 지나 다음으로 넘어가는 페이지 같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누군가를 살게 한다면 대단한 생 아니겠는지.

샘으로 산 수 년이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깊이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836
5304 Re..일산이웃이 이 정희 2002-07-21 910
5303 머지 색기형석 2002-07-22 910
5302 Re..어쩌지 형석아... 신상범 2002-07-23 910
5301 상범씨 안녕하시죠 베무의쎄무 2002-07-24 954
5300 으하하.. 새끼일꾼 다 컴온... 민우비누 2002-07-24 920
5299 범상신셩섕님... 민우비누 2002-07-24 923
5298 당신 글 맨 끝줄.. 민우비누 2002-07-25 945
5297 야! 모야이거 2002-07-25 932
5296 빠른답변부탁 색기형석 2002-07-26 912
5295 Re..승아야! 허윤희 2002-07-27 911
5294 또 간만이지요. 승아 2002-07-27 1052
5293 하하하하 또다시 놀러온 민수 이민수 2002-07-27 945
5292 영동 연극터 그리고 뒷풀이 예님이네 2002-07-29 955
5291 감사합니다.... 김천애 2002-07-29 918
5290 김태권(논두렁) 잠시 자리를 비움-우편물거부? 김태권 2002-07-29 930
5289 감사합니다 백승미 2002-07-29 917
5288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도경이 2002-07-29 911
5287 Re..홈페이지 소스입니다. 품앗이일꾼 2002-07-31 918
5286 옥선생님. 박의숙 2002-08-01 919
5285 궁금한게 있어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서대원 2002-08-02 96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