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조회 수 2562 추천 수 0 2023.01.15 17:19:10
늦었지만 태희 잘 도착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잠깐이나마 도움이 됐을런지요..

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꼬에만 오면 좋은 사람들로부터, 해맑은 아이들로부터 참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 느낌을 잊지 못해 힘들더라도 함께하고 싶고 발걸음이 이곳으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하는 계자였습니다. 그렇지만, 휘령샘과 하다샘이 있었기에 더욱 든든했고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른 샘들 모두 발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일주일이 무탈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손이 모자란 계자였던 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 명 힘들다고 티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모습에 참 감동했고 감사했고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행복했고 그렇기 때문에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다시 볼 날까지 저는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습니다. 조만간 꼭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짧은 3박 4일이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물꼬

2023.01.15 18:35:01
*.62.222.198

태희샘과 화목샘이 휘령샘과 함께 초기 시스템을 잘 만들어주어 무사히 건너간 계자가 아닐는지.

대학 4년을 갈무리하는 큰 시험을 목전에 두고도

딱 필요했던 곳으로 날아와 자리잡아 주셨지요.

샘들의 헌신으로 돌아가는 이곳. 

그것이 물꼬를 일으키고 살게 하는.

아이들도 공기로 그걸 알고 있을 겝니다.

그런 감동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걸 하고 있겠는지요.


이곳도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서로 잘 사는 게 서로 힘일.

좋은 소식을 같이 기다립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계자 통장에 샘이 보낸 넘치는 후원도 계자를 살찌웠더랍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1104
444 의견을 받습니다1 자유학교 물꼬 2001-04-03 2521
443 옥샘 저 재호 입니다 ... [2] 별바람 2011-08-14 2532
442 옥영경샘께 드리는 提言 [1] 교사 2017-10-25 2534
441 대해리의 가을 [1] 연규 2017-10-31 2550
440 와... 염수진.. 2001-05-27 2556
» 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1] 태희 2023-01-15 2562
438 옥샘께 [1] 현택 2017-11-12 2563
437 희정샘..* 다예입당~ 2001-03-13 2569
436 옷홋홋... 저 결혼합니다 정승진 2001-04-10 2571
435 신나는 물꼬 - 한결 [3] 재미나게 2016-01-09 2577
434 옥쌤! 오랜만이에요 [1] 훈정 2018-03-31 2580
433 점점 봄이 오고 있는 지금!ㅎㅎ [1] 휘령 2018-02-20 2582
432 챗GPT가 MS 오피스에 적용되었다는! 물꼬 2023-03-20 2583
431 방가~방가~방가~ 이창운 2001-03-12 2591
430 잘 도착했습니다! [2] 김민혜 2017-06-27 2601
429 파란하늘 아이들도 잘 들어왔습니다. ^^ [1] 토리 2024-01-13 2601
428 설레는 마음으로 겨울계자 디데이 [3] 작은도윤네 2022-12-28 2602
427 아직 불이 켜져 있는 가마솥방에서 [2] 지윤 2022-08-13 2603
426 20180302 사랑한, 사랑하는 그대에게 file 옥영경 2018-03-03 2604
425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2-08-01 260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