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그 간에 무슨 일이 있진 않으시겠지요?
영동 샘들 그리고 하다.
각자 삶터로 돌아간 아이들과 또 여러샘들.
저도 조용히 일상으로 복귀,
전과 다름없이 낮밤이 뒤바뀐채로...시간 개념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균형이 깨진탓인지....시차 적응관계로 제 몸이 약간....좀 그랬습니다만)^^
여러달을 말도, 글도 다 귀찮은채 잊고 지냈습니다.
영동가서 채 여물지 못한 말들, 무거운 짐들을 괜히 다른 이들에게 쏟아붓고 온건 아닌지 자책이 들긴 합니다만.
일상이거니.
세상에 많은 사람들 역시 흔히 겪을수 있고, 또 겪고 있는
일상 속의 고통을 잠시 나누었거니...
혼자 속삭이고 속삭여봅니다.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샘들께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어떤 결정을 내리건, 제게는 위로의 말씀들이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여전히 세상의 아이들은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려는 본성이 있다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보다 강건하게!
스스로 자유로운 개인으로 거듭날 때,
품은 뜻을 더욱 더 잘 수행할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곧 나의 행복이 아닌가...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리고.
평가글?
여기에 대해선 못들었는데요.
무엇인지 갈카 주셔요-.
강무지님!
샘이 지낸 계절 자유학교 평가글을 써 주셔야 합니다.
지내면서 느낀 것이나, 어땠는지, 뭐든....
자유롭게 써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