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올라 왔습니다.

조회 수 930 추천 수 0 2009.04.25 09:40:00

옥샘의 차를 두번이나 얻어타는 호사를 누리고
잘 올라 왔습니다:)
지금은 자취방.
옆에선 어제 같이 술마신 과 친구 녀석이 자고 있구요.



밤에 걷는 대해리가 참 좋았어요.
예전에도 자주 혼자 서낭당까지 걸어 갔다 오고는 했었거든요.
밤공기, 내려앉은 하늘, 잠든 공간들이 참 좋아요.
오랜만이라 그랬는지 더 좋더군요.
변하지 않기가 참 어렵다고들 하는데
아직, 그 곳은 그대로인 것 같아 참 고맙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쉴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일까요.
맘 편히 잘 지내다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안부 전해 달라 하시네요.

옥영경

2009.04.25 00:00:00
*.155.246.137

막 다녀갔구나.
빈들모임 하는 사이 잠시 교무실에 앉았다.
는개비 내리더니
밖에서 움직이기 좋으라고 날 갠다.
늘 고마운 하늘이고,
또 고마운 사람들이다.
잠시 쉬러온 중에도 한밤에 하는 고된 일을 같이 하며
우리가 언제나 건강하게 만나고 있다 싶어
가슴 느꺼운 밤이었더랬다.
고맙다, 참 고맙다.
잘 살아다오, 그리고 그 삶 나누어다오.
여름에 볼 수 있길.
두루 안부 전해주고.

류옥하다

2009.04.28 00:00:00
*.155.246.137

누나,
보고싶다......
그리고 누나가 나중에 또 오면 좋을 것 같아.

그런데 누나 글 되게 잘 쓰네??

하여간 나중에 또 봐~~~~

수진a

2009.05.03 00:00:00
*.155.246.137

그런 소리를 듣다니, 고맙네 하다야:)

참, 옥샘
엄마가 버섯 감사하다고 하신걸 깜빡했네요.

연락 간간히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918
4884 물꼬!!! [3] 정재훈 2010-12-26 937
4883 와..... ChiCkin 2002-01-11 938
4882 1일 남았는데. . . 양다예 2002-02-23 938
4881 서울 들공부에 참여 하고 싶은데요 성훈 모 2002-05-25 938
4880 지선이 꼭 연극 찍을거야(물꼬 가면!!!) 신지선씨 2002-06-12 938
4879 푸히히~ 운듸~ 2002-06-13 938
4878 건축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현정 2002-06-25 938
4877 햇볕은쨍쨍 색기형석 2002-07-09 938
4876 물꼬갈려고 햇늠두ㅐ. 홍ㅇ1.☆ 2002-09-20 938
4875 가을... 영동은 더 좋습니다. 김희정 2002-10-14 938
4874 궁금해요. 문미연 2003-01-14 938
4873 서른다섯번째 계절자유학교 선생님들,아해들...♥ 강성택 엄니 2003-05-05 938
4872 6월 20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2] 신상범 2003-06-22 938
4871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05 938
4870 계절학고 교육비 보냈습니다. [2] 김숙희 2003-12-08 938
4869 약속된 촬영 때문에 글 남깁니다. KTV <한국, 한국인>팀 2004-05-12 938
4868 모내기 하는 날 03 file 도형빠 2004-05-25 938
4867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 [2] 성찬이엄마 2004-08-11 938
4866 저 은정이에요 [5] 심은정 2004-08-23 938
4865 고맙습니다.. 전정숙 2004-08-24 93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