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빼고 눈이 오나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눈은 안 오고 바람만 매섭네요.
계자를 재미나게들 잘 하고 계신지..
보고싶은 이들이 눈에 아른 거리기도 합니다.
다친 손가락이 찬 바람에 아리고 쓰렸는데 드디어 오늘 실밥을 풀었어요.
아프다 꽤내며 의사샘께 사탕도 받고.. ^^;;
집에 돌아와 계자 소식 궁금해 들어와 봤더니 글이 2개나 올랐네요.
옥샘 힘드셨겠어요.
교사 하루재기도 일찍 끝난다더니 시간이 좀 남으셨나 보네요.
그러고 보니 지난해 올해 겨울 계자를 꼬박 못 갔네요.
겨울의 물꼬를 참 좋아하는데...
눈이 신나게 왔다는 소식에 썰매며 인정사정없는 눈싸움들이 그리웠습니다.
소희도 왔데요. 수진이도 간다하고 기표도 그렇고 무열이도 그렇고...
다들 간다고 하니까...
막~ 가고 싶은 거 있죠.. ㅡㅡ
옥샘은 좋으시겠어요.. 이 예쁜 아이들을 다 만나시고..
아! 엽서 받으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우표를 붙인 엽서를 보내요.
잘 갔는지 궁금합니다.
남은 계자도 잘 하시고 진짜 진짜 한 번 꼭! 찾아 갈게요..
겨울이 다 가기 전에 꼭 들르고 말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