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절 학교에서 '천리길'을 배우면 좋겠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부르고 싶어요.
자연 속에서 부르는 '천리길'은 더울 새롭겠지요.
하루는 아침에 주변을 둘러보고 벽에 크게 써 놓은 천리길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그림(물감, 먹) 혹은 여러가지 오브제로 아침을 표현하고,
다음날은 한낮의 풍경을 둘러보고 노랫말의 한낮 부분을 불러보면서 그림을 그리
고, 또 다은날은 오후, 저녘 이렇게 하여 자유학교의 하루 혹을 일년을
작은 시화집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해도 즐겁고 신나는 계절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계자 속틀을 짜며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