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를 나오며 핸드폰을 켰드랬죠..
그리고 일주일간 쏟아져온 메세지들을 확인하고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제가 젤 먼저 한말이.....
'다른세상속에 있다 나온 느낌이야...그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아직도 그래요...
산골 속 또다른 세상...푸르름이 웃음이 사랑이 넘치는 세상...
그립네요..아이들이 보고싶네요
그날저녁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기다리다가도
보글보글방 할때의 아이들이 생각나고...
잠자리에 들때도 물꼬생각에 몸은 피곤한데 잠이 쉬이 오지않더군요
까맣게 잃고 있었던 친구약속 때매 시내에 나갔는데 보이는 아이마다
꼭 저희 아이들 같았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엔 빗을 보자 우리아이들 머리 빗기고 묶어주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좀더 연습은 해야겠지만~)
처음 참여하는 계자...
아이들보다 제가 더 신나서 즐겼던거 같아요..
많이 부족했는데 다들 따뜻히 대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구요
좋은 추억 가질수 있게 해준 물꼬도 우리아이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고맙고 그립고 사랑합니다.........()
언제 또 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얘기도 자주 나누지 못했어요...
아쉽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