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는 한 여름에도 호떡이 먹고 싶다할정도로 호떡을 좋아합니다. 그야 당연 꿀호떡이지요. 그런데 김치호떡에 눈독을 들였다니 의외네요.
그리고...
그 많은 아이들을 일일이 눈여겨 보시고 글로 꼼꼼히 옮겨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감동으로 눈물이 괴는걸 느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 ...
아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몇권의 교육서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지요. 정말 내가 너무 기다릴줄 모르는구나...
우리 준영이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고 기다려주시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워요.
이제 하루만 지나면 우리 준영이를 만날 수 있어요. 한결 자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진, 진짜 자신다움을 가득 담은 준영이를 볼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요.
선생님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마워요.
참, 남부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죠? 그 곳은 괜찮나요? 얼음도 지치고 눈싸움도 하겠다 싶어 눈 소식을 반겼는데 많이 쏟아졌다니 되레 걱정이 됩니다. 모쪼록 무사히 마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