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갑니다

조회 수 929 추천 수 0 2010.08.06 22:03:00
형찬이 델러 간 물꼬에는
옥샘이 안 계셨습니다
어째 어색하더군요 옥샘이 안 계시고
반겨주시지 않는 물꼬가요

형찬이는 방학마다 한뼘씩 맘이 자랍니다
물꼬에 다녀오면 말이지요
이번 방학에는 두번이나 다녀 왓기에
전보다 더 많이 자란듯 합니다
엄마의 재롱(?)도 스윽 웃음으로 넘기는
약간은 의젓한 아들이 되어 왓지요

따로 다녀올수 있는 시골 친척집이 없는 저희에게
물꼬는 동화속 외갓집 같습니다
늘 거기 있고 언제라고 갈수 있는.....

더운데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p.s : 형찬이가 피아노 잘 치는 형아 애기랑
시간을 여유롭게 지내는 방법에 대해 말하더군요
'물꼬에선요새'에 보니 연극분장이 잼잇어나본데
연극애기는 없던데...
난중에 사진으로 함 봐야겟네요



옥영경

2010.08.07 00:00:00
*.155.246.137

그찮아도 가는 걸 보지 못해 아쉬웠더랍니다.
형찬이가 지난 계자에 '꼬마일꾼'자격을 얻었습니다.
자기 생각에도
제법 이곳에서 안내자 역할을 좀 할 수 있겠다 싶었던 모양입니다.
녀석의 제안이었지요.
많이 컸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그 건은
방학마다 다녀가는 형찬이에게 선물처럼 계자 한번 주고팠답니다,
그야말로 방학에 다녀가는 외가처럼.
담에 그럴 수 있길 바랍니다.
잘 지내다 다음 방학에서 또 만날 수 있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7909
5744 모내기 하는 날 04 file 도형빠 2004-05-25 898
5743 가을소풍1 file 혜연빠 2004-10-12 898
5742 가을소풍17 file 혜연빠 2004-10-12 898
5741 황석영씨는 5년 전에 독자 앞에서 한 약속을 왜 버렸을까 흰머리소년 2005-08-06 898
5740 어디든 좋습니다. 현애 2006-01-17 898
5739 너무 [3] 김소연 2008-04-20 898
5738 [답글] 최승호의 대설주의보 대설주의보 2010-03-10 898
5737 안녕하세요!!~ [5] 경이 2010-05-31 898
5736 기억이 안나긴... 김희정 2002-03-05 899
5735 안녕하세요... 같이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 시민연합 2002-03-15 899
5734 범상신샘보시라;; 색기형석 2002-07-16 899
5733 Re..으아진짜웃긴다 새끼형석 2002-08-17 899
5732 무시라 희정샘 아프다고? 나도 푸마시 2002-09-24 899
5731 참말로 애썼네... 김희정 2002-11-02 899
5730 수민이 가면 갈께여... 신지선 2002-12-12 899
5729 Re..선아야.. 신상범 2002-12-27 899
5728 -_-asasas 운지. 2003-01-23 899
5727 안뇽하세요..;; 민우비누 2003-01-25 899
5726 애육원 1년 계획. file [1] 수민v 2003-02-21 899
5725 저도 글집 잘 받았어요. [5] 세이 2003-03-22 89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