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우리의 재산!!

조회 수 955 추천 수 0 2004.11.05 10:44:00

내용 중학교 때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고등학교 때 '진달래 꽃',,,
이 글을 읽어보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과연 그 김소월의 전집을 보았습니까?
그 시인이 쓴 시가 이 두 편의 시로 민족적 정서를
담고 있는 시라고 해도 가능한지?

그런 답을 하고자 한다면 당연 김소월의 전집을 봤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김소월의 전집을 읽어봤습니다.
시험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또 다른 예로 플라톤의 이데아(idea)를 우리는 다 배웠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플라톤의 철학서를 과연 읽은 이 누가 있겠습니까?

시험에 쫓겨 공부할 시간에 나는 그보다 더한 지식을 더 깊은 생각을
책과 함께 했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그 때는 정말,,,
학교 공부보다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고등학교 때, 나는 당구장을 가게 됐습니다.
많은 친구들은 공의 움직임에, 묘기구에 놀랐을 것이나
내 눈에 띈 것은 '10분에 1,000원' 이었습니다.

그토록 학교에서 배웠던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을,
나는 그 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노래방, 피시방 등이 생기면서 시간에 대한 돈의 환산이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의 10분은 지금 글을 쓰는 또는 일을 하는, 공부를 하는
바로 그 나의 10분은 지금 얼마의 가격으로 매겨질 수 있을까?

만약 그것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나는 얼마의 금액을 앞으로 더
가지고 있는 것일까?

또 나는 앞으로 나의 남은 시간을 계산컨데 그 돈을 지금 얼마나
더 써야지만 나중에 버림 없이 효율적으로 쓰게 될까?

성공하는 자는 하루가 25시간이고,
실패하는 자는 하루가 23시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새벽형 인간이던, 아니면 올빼미형 인간이던 여러분은
여러분의 재산, 시간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습니까?

그 재산은 쓸 수만 있는 것이지 모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순간에 좀더 현명하게 써야만 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

친구가 학교게시판에 쓴 글을 옮겨 봤습니다. 그렇게 친구녀석은 자신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의 소중함을 위해 쓰고 있더군요.
무엇을 느끼셨는지요? 그리고 당신의 10분은 얼마에 쓰여지고 있는가요?
우리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얼마일까요?
시간을! 가장 비싼 값을 치루고 사용한다는 것은..??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아닐까요!! 사랑없인 힘든 그것 말이죠..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나는 성공하리라!!

-알고지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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