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른한 휴일 오후!

조회 수 969 추천 수 0 2003.03.30 16:41:00
^^
나른한 휴일 오후에-_-aaa
산책 같이 안간다고. 뻐팅기던 제 위로.
아빠가 시체놀이를 하신답시고. 누우셨는데.
운지's 아빠는.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육중하고. 또.또.또. 거대한데..;;
칼국수 맛있게 먹고 위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결국엔 눈물을 쏟았찌요.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위가 터지진 않고. 자신히 소화시키려 하던 칼국수를. 버려버렸습니다.
이 나른한 오후에! 속이나 비우고!
결국엔. 산책에 따라 나섰습니다ㅠ_ㅠ
안양에 대동서점에 가서. 이것 저것 짭끄러기도 사고.
대.대. 무슨 사였는데. 아무튼 거기에 갔습니다.
거기 논밭에. 올챙이들이 꼬물딱 꼬물딱 놀고 있었고.
아직 알속에서. 죽치고 자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짠것처럼 제 옆에는 삽과 양동이가 있었고.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운지가 아니기에-_-aaa
크은 삽으로. 올챙이들을 퍼서 양동이에 담았습니다.
그거 참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올챙이들은 다 대두던데-;;;
제가 본 올챙이들은. 머리가 코딱지 만했습니다. 아직 덜 자라서인지^^;;
죽어도 산에는 올라가기 싫어서 논밭에서만 놀았습니다.
개구리 알도 휘적 휘적 거리고.....;;;;;
그리고 착한일 한답시고 논밭에 있던 낙옆들을 다 걷어냈는데-ㅁ-;;
그게 착한일일지..;;;;;;;
저기 범상신샘. 영동에도 논밭이 있었나요?
본건 죄다 포도밭이랑. 지렁이 밭 밖에 기억이 안나서^^
빨리 방학되서. 겁나게 뛰어갈께요! (받아주셔용ㅠ_ㅠ)

신상범

2003.03.31 00:00:00
*.155.246.137

물론 논밭이 있지...
근데 너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할 때는 논밭에 다들 뭐가 있을 때지
코딱지만한 올챙이도 주먹만한 개구리가 됐을 때고...
너 낙엽들, 거름할라고 덮어놓은 거 아냐?

운지

2003.03.31 00:00:00
*.155.246.137

아...아닐껄요..; 설마. 설마.
그럴리가...;;
그냥. 그 위에 나무에서 우수수 떨어진거여용.. 이라고...
믿고싶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2966
224 알고 있었습니다.. 김근태 2001-08-28 1540
223 자유학교 물꼬에서 알립니다. 관리자 2001-08-28 1484
222 변태테스트 했다.. 근태샘 2001-08-27 1873
221 Re..거짓말.... 장현지 2001-08-27 1543
220 진짜루.........?????? 장현지 2001-08-27 1481
219 Re..흠 진짜랑게// 김근태 2001-08-26 1604
218 깔깔 장현지 2001-08-26 1544
217 근태샘에 대한 진실!! 김근태 2001-08-24 1838
216 Re..민하가 누구염?? PRETTYGRIL~ 2001-08-23 1815
215 Re..서연이 밖에 없당~~~*^^* 한서연님~ 2001-08-22 1892
214 Re..서연이 밖에 없당~~~*^^* 승희 2001-08-22 1790
213 민하가 누구염?? 김근태 2001-08-22 1683
212 민하에게~ 서연이언니얌~ 2001-08-22 1719
211 마조마조 근태샘 2001-08-21 1862
210 고맙습니다. 박신지 엄마 2001-08-21 1827
209 물꺼 샘들 다 보세여~ 양다예 2001-08-21 1844
208 Re..우리 고향도 컴퓨터 있다 서연이언니얌 2001-08-20 1636
207 Re..우리 고향도 컴퓨터 있다 한서연 2001-08-20 1604
206 Re..변태 짓이라니 서희 2001-08-20 1751
205 Re..변태 짓이라니 한서연 2001-08-20 201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