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이 편지는 한백이가 나가던 날, 그리고 해민이 편지는 해민이가 여기 오자마자 닿았습니다. 한백이 건 도로 부쳐드렸구요, 해민이 건 계자 나가는 날 쥐어줘야겠다고 잘 보이는 곳에 챙겨두고도 정작 나가는 날에는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들이며로 정신 없다 가고 나서야 눈에 들었지 뭡니까. 죄송합니다. 먼저 전화 드렸어야 했는데...
달날 면소재지 나갈 때 여러 우편물들과 함께 꼭 챙겨서 보내겠습니다. 계자 이야기 글로 다 정리하고 나면 전화도 드리겠습니다.
아, 알고보니 '북한산'은 해민이네 거더라구요, 하하.
2008.08.29 00:00:00 (*.155.246.137)
수 연
우리 꺼라는 말을 뱉었던 게 해민이도 스스로 재밌나보더라구요.
동생에게 편지 쓴 엄마가 자기에게도 보낼 거라 기대하며 우편함을 여러 번 열어보곤 했다는군요.^^
여기에 편지가 아직 도착하진 않았지만 그 때 받지 못한 아쉬움 털고 다른 맛으로 읽을 수 있겠지요.
한백이 편지는 한백이가 나가던 날,
그리고 해민이 편지는 해민이가 여기 오자마자 닿았습니다.
한백이 건 도로 부쳐드렸구요,
해민이 건 계자 나가는 날 쥐어줘야겠다고
잘 보이는 곳에 챙겨두고도
정작 나가는 날에는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들이며로 정신 없다
가고 나서야 눈에 들었지 뭡니까.
죄송합니다.
먼저 전화 드렸어야 했는데...
달날 면소재지 나갈 때
여러 우편물들과 함께 꼭 챙겨서 보내겠습니다.
계자 이야기 글로 다 정리하고 나면
전화도 드리겠습니다.
아, 알고보니 '북한산'은 해민이네 거더라구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