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연이 엄마 덕분에 아이들을 서울에서 받았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서, 물꼬에서 애 많이 쓰셨을 혜연이 엄마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더불어 혼자 밥해드셨을 혜연이 아빠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밥알님들 모두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한가위라 더할나위 없이 기쁜 명절을 보내시겠지요. 저희 부부도 오랫만에 안고 부비면서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늘 많이 베풀어 주신 밥알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맑게 자라는 것을 보고 확인 할때마다 샘들에게 고맙습니다. 옥샘이 올려주시는 글을 멀리서 읽으며 부부가 웃고 때로는 감격하고 걱정하고 그러면서 지냅니다. 얼마전 채규의 '얼마나요?'는 압권이었습니다. 얼마나 애쓰고 계실까 늘 생각합니다. 옥샘을 비롯해서 학교를 지키고 계시는 샘들께 고마운 마음을 한가위를 핑계로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 남은 올 해의 시간도 건강하시길 기도해봅니다. 멀리 계신 기락샘도 함께요.
아이들 데리고 갈때 다시 그리운 얼굴들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