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좋았던게 있겠지요. 목청껏 두아이가 물꼬 교가를 소리쳐 부르고요 냉큼 피아노에 달려가 음을 쳐대며 옥샘이랑 하다랑 상범생 애기를 쏟아 내내요.
엄마는 사이버에서만 아는 물꼬를 아이들은 먼저 경험하고 온 것이 슬그머니 부럽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있게 보낸거 같아 즐거워요.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 고비 고비 힘겹다가도 성장하여 든든해진 아이들을 보는 것 만큼 배부르고 포만감을 주는 것도 없습니다.
얼마나 대견하고 뿌듯한지요. 답답하고 찌뿌둣한 장마 날의 더위에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를 만난것 처럼 우리 아이들의 물꼬 행이 그리 싱그러웠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부모님과 함께 할수 있는 물꼬 계자를 건의 해보겠습니다.
기대 해주셔요. 요번 밥알 모임때 토의 하도록 노력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