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가 만든 "네티즌1"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6.03.03 20:04:00
"네티즌1"

재료 - 자판,마우스

《한국현대미술 뉴질랜드 전-일상의 연금술》개최

2005. 11. 18. - 2006. 2. 26 (장소 :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사소하고 평범한 물건들이 창조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상상력의 소산이 되어 귀중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일상의 연금술》전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市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2005. 11. 18. - 2006. 2. 26./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 순회전시실 및 보그 헨리 전시실)



2004년 4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본 전시는 미술계 안팎으로 커다란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에 뉴질랜드로 진출하게 된 《일상의 연금술》전은 한국현대미술을 주제로 하여 만든 기획전시의 해외수출 사례를 기록하며 또 한번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21명에 달하는 작가의 작품 27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소개가 거의 전무했던 뉴질랜드에 한국미술의 최근 경향과 그 매혹적인 자태를 유감없이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대행사
ᄋ 전시프리뷰 : 2005. 11. 17.(목) 16:00, 18(금) 09:30 / 전시실
ᄋ 개막식 : 2005. 11. 17.(목) / 전시실
ᄋ 큐레이터 전시설명회 : 2005. 11. 19(토) 13:00 / 전시실



전시



수많은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도시이자 동시에 뉴질랜드에서 한국 이민자가 두 번째로 많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 뉴질랜드 전-일상의 연금술》展은 한국현대미술을 뉴질랜드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무대이다.

원래의 전시는 새로이 맞게 된 전시공간의 규모에 맞추어 21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2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규모로 조정되었다. 예술작품으로 탈바꿈된 일상의 사물들에 초점을 맞춘 본 전시는 작품제작의 방법론에 따라 조합/변형, 반복/집적, 모조/가상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조합/변형은 서로 다른 몇 가지 사물을 결합시키거나 특정사물을 변형시킨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반복/집적에서는 특정사물이나 일정한 단위의 사물을 계속 반복시키거나 쌓아올려 만든 작품들과 만나게 된다. 모조/가상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사물 또는 가상으로 존재하는 사물을 베끼거나 흉내 내어서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상한 예술의 지위에 반기를 들고 허위의식에 사로잡힌 권위를 파괴하려 했던 예술가들의 몸부림은 유서 깊다. 그중 일상의 사물을 미술에 끌어들인 현대미술이 거둔 성과는 단연 두드러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의 이 같이 유서 깊은 몸부림이 오늘의 한국미술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는지, 그리고 현대미술의 역사를 통하여 중요한 단계마다 개발된 혁신적 방법론들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어떠한 방식으로 운용되어 한국미술의 모습을 일구어가고 있는지에 관해 뉴질랜드의 국민들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들, 그리고 수많은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유감없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라 일컬어지며 선풍적인 열기를 불러일으킨 각종 문화산업의 성공신화와 더불어, 우리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본격 순수미술전시가 이제 아시아를 넘어 태평양 너머로도 공략하고 있다.



크라이트처치 아트 갤러리 소개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섬의 최대 도시이며, 뉴질랜드를 통틀어 오클랜드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남섬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여러 관광지로 연계되는 교통의 요지인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역시 남섬 최대의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그곳이 바로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로, 공공미술관으로서는 뉴질랜드 최상급의 소장품을 자랑하고 있다. 회화, 판화, 드로잉, 조각, 공예, 사진 등 5,500여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한 이 미술관은 2003년 5월 10일에 개관하여 첫 해에 무려 620,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만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재활용 조각가로서도 주목받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정현의 <포스터에 사용된 “네티즌”>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의 부품 중 키보드와 마우스를 재료로 사용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낸 조각이다. 정보화 기술이 빚어낸 사회 현상에 관해 만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하여 풍자적인 언급을 하고 있다. 피카소가 그렇게 하였듯이 두 사물을 재치 있게 결합시켜 참신한 상상력의 세계와 만나도록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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