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려요

조회 수 947 추천 수 0 2006.08.21 22:35:00
안녕하세요.
112 계절학기 참가자 김민지네 입니다.
먼저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신 샘들께 감사드려요.
첨으로 참가하는 터라 민지는 물론 식구들 모두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돌아오는 날 버스에서 밝게 웃으며 달려오는 민지얼굴을 보니 괜한 걱정였구나 생각했어요.
물꼬에서의 시간들이 너무나 좋았나봐요.
말 끝마다 물꼬 물꼬 하거든요. 더우기 유네스코 캠프와 함께한 것도 색다른 경험여서 더 좋았나봐요.
민지가 왜 좀 더 일찍 보내주지 않았냐구, 나중에 새끼일꾼이 꼭 되겠다고까지 하더라구요.
마지막날 마지막 한 명의 아이까지 함께 챙기시는 쌤들께 참 감사한 마음 들었어요.
돌아오는 기차에서 내내 자다가 도착즈음 깨더니
"어! 저거 옥쌤 목소리인데..."
하지 않겠어요. 앞자리에 계신 분의 목소리를 듣고 비몽사몽간에 말하더라구요.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요...

앞으로도 물꼬가 늘 그 자리, 그 모습으로 있기를 기원합니다.
쌤들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겨울에 다시 뵐 수 있겠죠?
그럼 막바지 떠나가는 여름을 잘 보내세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승현

2006.08.23 00:00:00
*.155.246.137

민지가 그립네요. 엊그제 영동역에서 헤어진 것만 같은데....
물꼬에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건강하고 해 맑은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기원하며...

민지야. 다시 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4444
4564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03 951
4563 아하하하하하!!! [4] 기표(›) 2003-08-11 951
4562 어떡해~~~~ [2] 조인영 2004-02-12 951
4561 도착 하였습니다. [2] 정근이아빠 2004-03-14 951
4560 물꼬아이들 풍경... [2] 백경아 2004-04-15 951
4559 안녕하세요. 자원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오승현 2004-05-14 951
4558 물꼬에선 요새... [3] 장선진 2004-07-20 951
4557 우여곡절 끝에 서울도착 명진샘 2004-08-12 951
4556 가을소풍25 file 혜연빠 2004-10-12 951
4555 자동차를 버려야...(권정생 선생님글입니다) 준형 2004-11-11 951
4554 조급한맘...너무창피해요 전승경 2004-11-23 951
4553 [정보]해외 대안교육 사례 상영회!! 알고지비 2004-11-27 951
4552 매듭잔치 file 도형빠 2004-12-27 951
4551 매듭잔치 file 도형빠 2004-12-27 951
4550 매듭잔치 file 도형빠 2004-12-27 951
4549 집에 돌아와서... [2] 채은이 엄마 2004-12-27 951
4548 나현 령이가 서울 갑니다. [1] 큰뫼 2005-01-21 951
4547 자자학교에서 졸업작품 전시회가 있습니다. file 자자학교 2005-12-22 951
4546 신입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신상범 2006-04-26 951
4545 잘 지내시는지요. [3] 천유상 2006-07-11 95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