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조회 수 965 추천 수 0 2008.08.22 17:03:00
물꼬에서의 생활을 만나자마자 쏟아내던 아이들... 엄마 보고싶었어요..흑흑~
혹시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얼굴은 아주 해맑은 웃음으로 번지고 엄마에게 전달해야할 이야기보따리로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그리고 놀랍기도 했구요
이런 1주일의 마력이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
매일이 이렇게 즐겁다면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다시금 생각했어요..
곧 개학이네요. 밀린 방학숙제로 오늘도 아이와 실랑이를 하며 다시 일상이 시작되었음을 느낍니다.
이 일상이 물꼬의 5박6일의 ˜

옥영경

2008.08.22 00:00:00
*.155.246.137

막 글을 올리신 모양입니다.
계자 이야기를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어제는 먼 곳까지 연수도 다녀오고
당장 닥친 일들을 하느라 여전히 정신이 없네요.
오늘은 이제야 책상 앞이랍니다.

산 위에서 재창이가 그랬습니다.
"옥샘!"
"응?"
"옥샘은 백살까지 사세요."
"왜?"
"그래야 아이들이 잘 자라니까요."
아, 제 생애 최고의 찬사를 받은 한 순간이었을 겝니다.

아이들 이야기를 올려놓은 뒤 전화드리겠습니다.
재호, 재창이, 든든한 아들들이었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7228
3945 옥샘 늦게글올려서죄송해요. [1] 창우 2011-05-14 1149
3944 얘들아 너무 걱정마! [4] 류옥하다 2008-05-27 1149
3943 달골포도즙을 두 종류로 냅니다! 물꼬생태공동체 2006-09-28 1149
3942 쏟아지는 질문으로 동화를 한 편 만들어 봅시다 선진 2005-04-09 1149
3941 옥샘! 잘 도착했습니다 [1] 정인 2013-12-29 1148
3940 참과학 실험 사진5 file 김인수 2008-01-11 1148
3939 [국립현대미술관 5월문화축제] 5월엔 내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초대손님! image urart 2007-05-16 1148
3938 [답글] 수현샘~보세요 [7] 이세빈 이세인 2011-01-16 1147
3937 방송 잘 보았어요 장선진 2007-11-18 1147
3936 2007 성미산마을축제 "동네야~노올자"함께해주세요 image 성미산마을축제 2007-06-07 1147
3935 어찌해야하나요? 광철이 엄마 2001-11-28 1147
3934 옥쌤 [4] 아람 2011-01-16 1146
3933 원숭이 인형임자찾습니다 석경이 2008-01-11 1146
3932 참과학 실험 사진4 file 김인수 2008-01-11 1146
3931 늦은 단체 도착 인사.. [1] 예린 아빠 2005-02-15 1146
3930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채은이 엄마 2005-04-25 1145
3929 처음으로 물꼬 둘러보러왔습니다 공기영 2005-01-04 1145
3928 멀리서 들은 물꼬 소식 하나 옥영경 2001-11-09 1145
3927 자유학교 물꼬 상범샘과 옥샘께 [3] 박범순 2007-08-04 1144
3926 모두들 고맙습니다. [2] 큰뫼 2006-09-10 114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