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조회 수 980 추천 수 0 2010.07.26 01:27:00

아이들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요새 학교에서는 노래란 걸 부르지 않습니까?
생전 처음 노래 부르는 맛을 알기라도 했는 양
무슨 노래들을 그리도 온 힘으로 부르던지요.
저녁답의 학교가 포르릉 하늘로 가버릴 것만 같이
즐거움 넘쳤더랍니다.
와서는 물부터 좇아가 밥 숟가락을 드는 것도 힘들 만큼 놀다가
우리가 보낼 날들을 같이 의논도 하였지요.
잘 있습니다.
잘 있겠습니다.
그곳도 잘 계시옵기를.

은결맘

2010.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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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가 조금 늦어 차안에서 발을 동동 구르더니 도착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나가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나도 버스에 오를 생각에 아픈줄도 모르고 버스에 올랐네여~ 혼자 돌아오는 것이 걱정되어 옥샘께 불편한 부탁드렸는데.... 죄송하네여~ 그곳에서 은결이가 즐겁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옥영경

2010.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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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너무 즐거워해서 덩달아 신나고
씩씩해서 혼자라도 기차 야물게 타겠던 걸요.
잘 있습니다.
어머님도 그러하시길.

탁원준맘

2010.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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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감사드립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아이들 목소리에 고개가 절로 돌아갑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맘을 생각하며 얼마나 얼마나 하면서 눈물도 지어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자리가 감사한지?

계절학교가 참석하지 않은 부모에게도 정말 좋은 시간인것같습니다.

옥영경

2010.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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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준이가 엄마한테 돌아가면 할 말이 많다 합니다.

민정맘

2010.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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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는 어떠한가요?

옥영경

2010.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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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간을 적극적으로 사는 아이이지요.
번쩍번쩍 손들고 하고픈 말 잘도 하고
충분히 시간들을 즐기고...

임수*희수맘

2010.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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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선생님 일기가 궁금해 매일 들어와 보던것이(사실,우리아이들의 하루가 궁금해서^^:),내일이면 아이들이 돌아 오네요.
칭찬한일보다 꾸짖고 잔소리한 일들만 가슴에 남아 아쉽고 많이 보고 그랬어요..
아이들이 없으면 더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오히려 게을러 지더라구요.그아이들이 저의 힘의 원천임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오면 이맘으로 잘 지내보려구요.작심삼일 안되게 노력 엄청 해야겠죠?^^
내일 임수*희수 ,그리고 경산친구,현우인가?동대구역까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게 챙겨 주십사 부탁드리고,내려서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전화하라고 일러 주세요 .여러 선생님들 그간 애쓰셨어요. 아이들이 풀어놓을 얘기에 하는 일 멈추고 눈 맞추고 열심히 들을려구요.감사 합니다.꾸벅^^

옥영경

2010.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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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요, 글 못 올리고 있었어요. 죄송합니다.

동대구역에 무사히 내리도록! 네, 알겠습니다, 김미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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