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피곤하다 집에 빨리 가자해서
대해리 구경하고 오려한 것 취소하고 집으로 그냥 왔건만
아직까지 형과 저희들 방에서 놀고있네요..
기차타고 오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 해주면서 해우소 얘기를 하는데..
넘 웃겼어요.. 도시서 자란애들 다 그럴것인데...
태풍이의 표현정도를 보면 아마도 물꼬가 참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겨울에 또 간다 하는 걸 보면요..
진심으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역에 모인 아이들 보면서 쌤들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겠구나 했어요..
태풍이에게 "나중에 태풍이도 쌤들 처럼 일꾼 해볼래?" 했더니
"난 죽어도 새끼일꾼쌤이랑 품앗이 쌤이랑 절대 못해!!"하더군요
쌤들 어지간히 힘들게 만들었구나 생각들더라구요...
낼모래 태양이 들어가는데... 아마도 쌤들이 더욱!!^^;;
힘쓰셔야 할듯해서
또 부탁드립니다... 큰애도 잘 부탁드린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