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른한 휴일 오후!

조회 수 914 추천 수 0 2003.03.30 16:41:00
^^
나른한 휴일 오후에-_-aaa
산책 같이 안간다고. 뻐팅기던 제 위로.
아빠가 시체놀이를 하신답시고. 누우셨는데.
운지's 아빠는.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육중하고. 또.또.또. 거대한데..;;
칼국수 맛있게 먹고 위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결국엔 눈물을 쏟았찌요.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위가 터지진 않고. 자신히 소화시키려 하던 칼국수를. 버려버렸습니다.
이 나른한 오후에! 속이나 비우고!
결국엔. 산책에 따라 나섰습니다ㅠ_ㅠ
안양에 대동서점에 가서. 이것 저것 짭끄러기도 사고.
대.대. 무슨 사였는데. 아무튼 거기에 갔습니다.
거기 논밭에. 올챙이들이 꼬물딱 꼬물딱 놀고 있었고.
아직 알속에서. 죽치고 자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짠것처럼 제 옆에는 삽과 양동이가 있었고.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운지가 아니기에-_-aaa
크은 삽으로. 올챙이들을 퍼서 양동이에 담았습니다.
그거 참 재미있었습니다. 보통 올챙이들은 다 대두던데-;;;
제가 본 올챙이들은. 머리가 코딱지 만했습니다. 아직 덜 자라서인지^^;;
죽어도 산에는 올라가기 싫어서 논밭에서만 놀았습니다.
개구리 알도 휘적 휘적 거리고.....;;;;;
그리고 착한일 한답시고 논밭에 있던 낙옆들을 다 걷어냈는데-ㅁ-;;
그게 착한일일지..;;;;;;;
저기 범상신샘. 영동에도 논밭이 있었나요?
본건 죄다 포도밭이랑. 지렁이 밭 밖에 기억이 안나서^^
빨리 방학되서. 겁나게 뛰어갈께요! (받아주셔용ㅠ_ㅠ)

신상범

2003.03.31 00:00:00
*.155.246.137

물론 논밭이 있지...
근데 너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할 때는 논밭에 다들 뭐가 있을 때지
코딱지만한 올챙이도 주먹만한 개구리가 됐을 때고...
너 낙엽들, 거름할라고 덮어놓은 거 아냐?

운지

2003.03.31 00:00:00
*.155.246.137

아...아닐껄요..; 설마. 설마.
그럴리가...;;
그냥. 그 위에 나무에서 우수수 떨어진거여용.. 이라고...
믿고싶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171
5744 참말로 애썼네... 김희정 2002-11-02 899
5743 수민이 가면 갈께여... 신지선 2002-12-12 899
5742 -_-asasas 운지. 2003-01-23 899
5741 안뇽하세요..;; 민우비누 2003-01-25 899
5740 애육원 1년 계획. file [1] 수민v 2003-02-21 899
5739 오늘 계절학교마친보람... 세호 2003-10-12 899
5738 [답글] 도형이 아버님과 령이 아버님께. 나령빠 2004-04-26 899
5737 지신밟기(셋) file 도형빠 2004-04-26 899
5736 저두요! 호망(호야맘!) 2004-05-05 899
5735 모내기 하는 날 04 file 도형빠 2004-05-25 899
5734 가을소풍1 file 혜연빠 2004-10-12 899
5733 학기 갈무리 사진 file 도형빠 2005-07-25 899
5732 축하드립니다. [3] 도형빠 2005-12-06 899
5731 잘 도착했습니다 [1] 소희 2006-01-07 899
5730 이렇게 늦었습니다만. [1] 미리 2006-01-14 899
5729 물꼬 두 돌 잔치 축하드립니다 김수상 2006-04-21 899
5728 허허허 [7] 윤희중 2009-06-12 899
5727 [기아차]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무료지원“로체원정대” file 로체원정대 2009-07-14 899
5726 [답글] 최승호의 대설주의보 대설주의보 2010-03-10 899
5725 안녕하세요!!~ [5] 경이 2010-05-31 89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