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3.06.16 19:56:00
4336. 6. 13. 쇠날

상익이와 기현이가 다시 왔습니다. 대련이도 왔구요. 6학년 도균이도 새로 왔습니다. 대련이는 월, 화요일은 집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못 온답니다. 대신 수, 목, 금요일 날엔 꼭 오기로 했습니다. 오늘로 세 번째 약속입니다. 또 믿어보지요, 뭐.

오늘은 새로운 간식이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밥피자! 물꼬에서 붙인 이름인데, 밥이 들어간 피자입니다. 애들 참 좋아하는데, 특히 치즈를 그렇게 잘 먹습니다. 저 어릴 때는 치즈를 볼 수도 없었거니와, 커서 치즈를 처음 봤을 때 니글니글한 게 입에도 못 댔었는데...
한데모임 시간에는 너무나 거칠게 쓰는 '말'에 대해서 얘기를 좀 나눴습니다. 물꼬에서만큼은 말을 곱게 써 보자 했지요. 우리 마음가짐에는 말의 영향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이 여유로와지기 위해서라도 말을 좀 낮게 곱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저학년은 과학인데 이번 6월의 주제를 '불'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6월달은 각자 불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풀어보자했지요.

참, 오늘도 사고가 터졌습니다. 바로 제가 열쇠를 차 안에 두고 잠근 거지요. 생전 그런 일 없다가... 급히 구이장님을 불렀습니다. 구이장님이 철사로 어찌어찌하니 잠금막대가 덜컥 하고 올라오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잘 봐 뒀으니 혹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저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로 열쇠 하나 복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상익이와 기현이가 와서 다행입니다.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8837
1124 6월 20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2] 신상범 2003-06-22 930
1123 도대체 얼마만에 오는건지-_-;;; [2] 수진-_- 2003-06-21 968
1122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9 943
1121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8 902
1120 방과후공부 날적이 [1] 신상범 2003-06-17 918
1119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6 938
» 6월 13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6 941
1117 [답글] 방과후공부 날적이 김봉순 2003-06-13 907
1116 방과후공부 날적이 [1] 신상범 2003-06-12 997
1115 엄마께서 하다 옷 보내신데요~ 승환v 2003-06-11 1021
1114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1 934
1113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10 920
1112 방과후공부 날적이 [3] 신상범 2003-06-09 986
1111 6월 5일 방과후공부 날적이 [4] 물꼬 2003-06-06 902
1110 서울시 대안교육한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image 서울시대안교육 2003-06-05 1080
1109 서울시 청소년정책토론회 안내 image 서울시대안교육 2003-06-05 1135
1108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04 935
1107 [답글] 저... 주소가........ 최창혁 2003-06-03 922
1106 편지좀잘 [1] 최창혁 2003-06-03 918
1105 방과후공부 날적이 신상범 2003-06-03 9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