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님
김승택 님은 98년 겨울 계절학교에 같이 오셨답니다.
문득 생각이나서 들러셨답니다.
"그 때는 2004년이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코앞이네요. 시간이 믿기지 않을만큼,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애쓰고 계시는 분들... 참 고맙습니다.
다시 볼 날을 기다리지요."
글을 보자마자 그 당시 글집을 막 뒤졌는데 못 찾았습니다. 혹시, 정확히 무슨 계절학교에 오셨는지 알 수 있나요? 알고 싶습니다. 애들과 뭘 했다는 것만이라도...
어쨌든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학교를 세우는 일에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