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입학허가서(?)를 오늘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자라오며 수많은 시험을 겪었지만 가장 어려운 과정이고 한편으로는 제자신을 돌아보게된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쁜 입학허가서 였습니다.
우리집뿐이 아닌 물꼬에 함께하게된 모든 집들의 기쁨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녁늦게 등록서류에 제이름을 쓰며 그옆의 날인란에 지장을 찍었습니다. 도장이 아닌 지장을 찍은것은 저의 몸과 마음 모두 동의의 Œ裏

큰돌

2004.02.24 00:00:00
*.155.246.137

ㅊㅋㅊㅋ,
더이상 무신말이 필요 할까요 ?
저희도 축하해 주세요.

신상범

2004.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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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 대(大) 석(石) ? 그렇구나... 왜 여태 생각 못 했을까?....^^

저희도 많이 기쁩니다.
합격통지서 하나하나 손으로 써가며 얼마나 가슴 두근거렸는지,
등록증 한장 한장 출력하며 혹 조그만 티끌이라도 묻을까 얼마나 긴장했는지,
아이 하나한 이름을 쓰며 얼마나 벅찼던지요.

아이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옥영경

2004.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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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눈물이 핑 돌았지요...

큰뫼

2004.02.25 00:00:00
*.155.246.137

정말 기발하십니다.
감탄합니다.
지장을 찍지 못하고 인장을 찍어보낸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덕분에 애들은 싸인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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