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샘 태린이예요? 잘지내요 저도요 무지샘 형길샘 잘지내요 상범샘은요 우리 엄마도요 알아서요 근데 아니예요 나편지 좋금만하조 그럼안녕?
안녕하세요? 태한 태린이 엄마 입니다. 제가 물꼬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보고 있으니 태린이가 옆에 있다가 자기도 샘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고 해서 수정없이 올립니다. 뒷부분은 저도 이해가 안되는 말이지만 맘으로 통하려니 하고 올립니다.
두아이가 계절학교를 처음 접해보았는데 아이들 만큼 저도 설레이고 긴장되었는데 다녀와서 태한이는 더할수 없이 좋아하고 태린이는 아직 어려서인지 그곳에서 했던 활동들은 좋았는데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인지 또 가겠냐고 하니 반반 인가 봅니다. 태한이는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지금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는 중이랍니다. 얘기만으로도 아이들이 많은 살을 찌워 온것같아 저도 신이 납니다. 저도 직접 느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귀여운 우리 태린이
연규언니야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