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끝에 하는 한 주의 방학을 찔레꽃 방학이라 부릅니다.
6월 7월 진한 노동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 몸보신 하러 떠났다지요.
아실 겝니다,
넘의 물건을 빌려갔으면 '기스'없이 돌려줘야 한다는 거요?

그참, 자꾸 생각키네요,
간 지 얼마나 됐다고...
이것들이 배탈이 나지는 않았을까,
잠은 잘 잤을까,
오줌은 안쌌을까,
밤에 누가 책을 읽어는 줬을까,
싸우지는 않나,
나현이네를 나오면서 정리는 하고 나왔을꼬,
들고 간 숙제(?)가 먹는 것에 잊히진 않을까...

아직도 일곱밤이나 남았네요...

도형빠

2004.05.31 00:00:00
*.155.246.137

옥샘의 보복이 무서워서라도 기스안나게 잘 간수하겠심다.
방학 이름.
너무 멋지네요.

예린 아빠

2004.05.31 00:00:00
*.155.246.137

'찔레꽃 피면 내게로 온다던...' 양희은의 노랫가사처럼 얘들이 우리들 곁으로 왔네요. 마음의 준비를 했건만, 솔직히 참 당황스럽네요. 예전엔 부모와 자식의 만남이 이렇게 부자연스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이것도 풀어야 할 숙제인가 봅니다. 일주일 잘 보내고 돌려드리겠습니다.

해달뫼

2004.05.31 00:00:00
*.155.246.137

옥샘, 걱정마셔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나현, 령 이불개고 청소하고, 요가하고..
벌써 설겆이 당번 정하고.. 물꼬 생활 그대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모습에서 새삼 고마운 맘을 더 깊히 새겨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이들 잘 키워주셔서요.^^


정근이아빠

2004.05.31 00:00:00
*.155.246.137

아무래도 기스가 날것 같습니다.오자마자 배고프다며 먹을것 내놓어라고 하네요.t.v와 컴퓨터는 참을수 있는데 먹는것은 못참겠다고 하네요.조금만 기스내고 보내겠습니다.

신상범

2004.06.04 00:00:00
*.155.246.137

기스 나면 에이에스 해야 합니다.
정근이 아버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50645
1264 늦게다시올립니다! [1] 태희 2014-08-21 1366
1263 가족 콘서트때 서울까지 태워다 주실 분 계실까요?? [1] 선진 2005-05-03 1367
1262 옥샘께 [3] 성현빈맘 2005-05-21 1367
1261 벼르고 벼렸던 빈들모임 옥샘과 통화할때마다 조만간 찾아 뵐께요.. 김미향 2010-07-01 1367
1260 저는 전주에!! [4] 윤지 2014-08-16 1367
1259 [답글] 영경언니,윤희! [4] 허윤희 2007-10-09 1368
1258 목공예.목조각교실입니다. file 라병연 2004-10-05 1369
1257 6월 시잔치와 그리고 [1] 연규 2015-07-29 1369
1256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김태곤 2015-04-14 1370
1255 안녕하세요, 재활용+상상놀이단입니다. [5] 재활용+상상놀이단 2005-05-17 1372
1254 긍정의 힘 나누미 2015-04-26 1372
1253 달골 공사 진행사항은 어떠한지요? [2] 강가에심기운나무 2015-07-11 1372
1252 성진이가 잘 지낸다고 하니... [2] 이은경 2005-01-10 1373
1251 기특해라~~~~ [3] 선진 2007-02-09 1373
1250 옥샘~~ 잘도착했어요. [1] 창우 2011-07-24 1373
1249 윤호 건호도 잘 도착 했습니다. [2] 홍인교 2014-01-12 1373
1248 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2] 홍인교 2015-08-07 1373
1247 어제밤엔 들딸기 2011-08-12 1374
1246 옥셈~~할말이...있어요... [1] dlseks 2013-07-15 1374
1245 파리퇴치법6 유승희 2002-07-15 1375
XE Login

OpenID Login